기억에 남는 마인드맵

마인드 맵. 많이들 사용하고 계신가요?

XMind / FreeMind 에 웹으로 하는 MindMeister 에..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Mind Map Software들이 있습니다.

사람들 취향따라 참 여러가지 Software들을 사용하죠. 누군가는 할 일 정리에 쓰기도 하고, 아이디어 정리하는데 사용하기도 하고, 저걸로 사이트 맵 설계(?) 비슷한 걸 하는 분도 봤습니다.

그런데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마인드 맵은 그런 Software를 이용한 게 아니였습니다.

전에 다니던 회사에 IT 인력이 저 밖에 없었던 적이..(아 많았지) 있었는데..

여튼 IT 전담 직원인 관계로 출근 3일차에 어느정도 업무 파악을하고 해야 할 일들을 보고하고 사장님께 인가를 받기 위해(작은 회사니까.. 사장님과 다이렉트로 이야기 할 수 있는거겠죠) 사장실에 들어갔습니다.(작은 회사라면서 사장실이 있다니..)

요즘 어떠냐 다닐만 하냐? 커피는 안모자라더냐 컴퓨터는 좋더냐? 뭐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일 이야기가 시작되자..

파워레인져가 그려진 스케치북을 딱 꺼내시는 겁니다.

(....이거 말입니다.)

헉?.. 뭐지?.. 하고 있는데 엄지에 침을 듬뿍 묻히시며 두어 장을 넘기시더니..

검고 굵은 매직펜으로 가운데 큰 타원을 그리시고 지금 해야 할 일을 정리해보자~ 하시는 거죠.

네. 바로 스케치북에 손으로 마인드 매핑을 하는거였습니다.

지금부터 마인드 매핑을 할꺼야~ 라고 멋들어지게 말하지도 않았고, 그럴듯한 화이트 보드나 포스트잇도 없고 멋진 소프트웨어도 아니였지만 마인드 매핑의 기본(?)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하게 된 시간이였습니다.

사실 그럴듯한 마인드 맵으로 사람들 앞에서 뻐기고(?)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.. 겉으로 보이는 것에 현혹되어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있지는 않았나~ 그 사장님의 수수한 마인드 매핑을 통해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는 시간 이였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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